짐 정리 때문에 연락했더니 답이 왔습니다. "네, 금요일에 보낼게요." 존댓말에 마침표까지 찍혀 있습니다. 예전 말투와 너무 달라서 몇 번이고 다시 읽습니다.

먼저 확인할 것

  • 연락한 용건이 무엇이었는지.
  • 답장이 용건에 대해서는 충분했는지.
  • 이별 후 다른 연락에서도 같은 말투였는지.
  • 이별 당시 대화가 어떻게 끝났는지.

용건에만 답하는 말투는 감정이 섞이지 않게 선을 긋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. 차갑게 느껴지더라도, 답은 했다는 점은 그대로 봅니다.

하지 않아도 되는 것

  • 말투가 왜 바뀌었는지 묻지 않아도 됩니다.
  • 용건 외의 이야기를 덧붙이지 않아도 됩니다.
  • 같은 말투로 맞서지 않아도 됩니다.

다음 행동

업무처럼 오는 답장에는, 용건만 정리해서 답합니다.
  • 용건이 끝나면 고맙다는 한 문장으로 대화를 닫습니다.
  • 당분간 용건 없는 연락은 하지 않습니다.
  • 몇 주 뒤에도 같은 거리라면, 그 거리를 상대의 선택으로 받아들입니다.

짧아진 답장을 어떻게 볼지 정리가 필요하다면, 대화 흐름을 함께 봅니다.

상담 시작하기